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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런 이야기

다시 쓰는 그림일기

 

대학을 들어가자 였었는지 아니면 들어가기 전이었었는지.. 그러고보니 10년도 더 된것 같다. 인터넷이란 단어도 생소했던것 같았는데.. 무슨 바람이 들었었는지 개인 홈페이지에 야구팀 홈페이지를 만든다고 밤샜던 날이 많았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말이지.. -_-) 이런 저런 사진들도 올리고 flash로 허접한 뭔가도 만들어서 대문에다 걸어놓기도 하고...
물론 대부분이 우리팀원들 야구하는 사진들이었지만...


 사실 블로그를 해보겠다고 마음 먹은 건 너무 심심하기도 하고, 점점 나빠지는 기억력 때문에 자꾸 잊혀져가는 것들을 잡아놓고 싶어서인것 같다. 또한 내가 다른 블로그에서 얻는 정보들도 많기에 혹시나 내가 남들과 나눌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을까 싶어서이기도 하다. 사실 무엇보다 큰 이유는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아들이 미국에서 잘 살고 있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한것이 아닐까. 이렇게 거창하게 시작해도 얼마나 이 마음이 오래 지속될지..이 블로그가 오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퇴근하고 나면 크게 할 일도 없을테니... 새로운 뭔가를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블로그가 될지, 아니면 그냥 내 개인 블로그가 될지... 어쨌든 뭔가가 남긴 남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