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디트로이트 모터쇼 기간중 한국의 전기자동차 회사인 CT&T 부스의 모습입니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일렉트릭 애비뉴(Electric Avenue)라는 전기자동차들을 위한 전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었습니다. CT&T는 정말 넓은 공간에 부스를 마련하고 도심에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만한 다양한 종류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전시장에서 만났던 외국인 친구 가족들도 정말 아이디어가 멋지다며 좋아하더군요.
저속차량만 있는줄 알았는데 스포츠카도 있네요? 근데 디자인은 좀... ^^;;
특히나 관공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을것 같습니다. 우체국에서도 공해없는 전기차량을 이용할 수 있겠죠? 크기도 크지 않으니까 좁은 골목길도 잘 다닐수 있을것 같구요..
이상하게 미국사람들은 경찰차에 관심이 많더군요. "주차단속"이라고 차 문에 적혀있던데... 주차단속용으로는 좋을것 같습니다.
골프카트인건가요?
이건 수륙양용차더군요. 레저용으로 인기있을것 같아요. 관람객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구요.. 도로를 달리다가 강이나 호수가 보이면 바로 풍덩~ 보트가 되더라구요.
정말 뿌듯했는데 살짝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저도 그냥 지나쳤던 점인데 우연히 만났던 외국인 친구의 부모님이 "자신들이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차들은 정말 멋진데 mm로 적혀있어서 자기는 감이 잘 오지 않는다"라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그럴수 있겠더라구요. 미국에선 일반 사람들이 이런 경우 쓰는 길이의 단위는 인치(Inch)입니다. 근데 아래와 같이 CT&T에서 준비한 차량정보에는 속도에 대한 것은 mph와 km/h 두가지로 표기해 놓으셨는데 길이에 대한 단위는 mm로 적혀있네요.
참고로 아래는 렉서스 부스에서 찍은 LFA에 대한 차량정보 입니다. 모든 정보들이 두가지 단위계 모두 제공되어 있습니다. 토크나 출력은 3가지로 표기되어 있네요.
혹시 CT&T에서 미국내에서 전시를 다시 계획하고 계시다면 참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품만 좋으면 되지 저런게 무슨 상관이냐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고객들이 시험보는 것도 아닌데 단위환산까지 하면서 차량을 구입하진 않겠죠?
어쨌든 이런걸 불평하는 외국인들이 있다는건 그만큼 그 사람들이 CT&T 차량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는 것이니까 좋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한국내에서도 법이 개정되어서 전기차가 곧 도로를 달릴수있게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CT&T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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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해외에 진출을 모색하는 업체들이라면 현지사정을 작은 것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성공하기 어렵죠.
그리고 그 작은 부분에 대한 관심이 곧 고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이 되기도 하니까요.
아주 작은 것이지만 아쉬운 점이었어요... 점점 개선 되겠죠~
한국의 전기자동차 멋집니다.
스포츠카는 색깔이나 디자인이 장난감 같아요.
정말 귀여운데요. ㅎㅎㅎ
세계로 많이 뻗어나갔으면 좋겠어요.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와우... 완전 "깜찍이" 인데요?
깜찍한 차들이 참 많더라구요. 아이디어도 좋구요..
하악하앍 너무 귀엽네요 ;ㅁ;!!!
그나저나 중간에 있는 아가씨 사진에서 멈칫한 저는
뭔가....오염된 사람인가브아요..ㄱ-;
오염된 규우님..인건가요?? 설마요~~ ^^
너무 귀여워요ㅎㅎ
빨강이 마음에 드는데요~~
귀여운 차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그렇겠네요. 저 같은 경우는 인치나 마일로 표현되어 있으면 감이 잘 안오고 그랬으니,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겠죠. 사소한 배려 하나가 아쉬운 부분이네요 ^^;
이곳에서 일하다보니 회사마다 기준 단위가 달라서 늘 컨버터를 달고살아요. 그래도 아직 마일이나 인치는 제겐 생소하네요. 특히나 화씨는 좀처럼 익숙해지지가 않아요.. -_-
저 카페용달 디자인이 깔끔해서 이쁜데요 ^^
길거리에서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미국의 경우 넓은 부지에 있는 학교나 회사등의 경우 사내주행을 위한 차량이 많이 필요합니다.
좋은 공략처가 될 듯 한데요.
미국에서도 꼭 성공했으면 좋겠더라구요...ㅎㅎ